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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건강 '적신호' ...4명중 1명만 제대로 건강관리

작성자 작성일 2016-06-07 10:37:35
조회수 700 추천수 0
건강생활 실천율 제주 꼴찌·서울 1위…강원, 흡연·음주율 모두 최고 '불명예'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사회생활이 활발한 30~40대가 금연이나 절주, 걷기 같은 건강관리는 제일 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 실천율'은 30대가 26.4%, 40대가 26.2%로 전체 성인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인 31.6%에 5%포인트 넘게 못 미치는 수치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19~29세가 37.6%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39.2%), 70대 이상(37.0%), 50대(31.1%) 순이었다.

흡연과 음주(최근 1년 동안 1달에 1회 이상)를 모두 하는 비율을 따져봐도 30~4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독 높았다. 전체 평균은 17.0%였는데, 30대(22.5%)와 40대(22.0%)는 5%포인트 이상 높았다.

건강관리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안하고 있었다.

건강생활 실천율은 남성(23.6%)보다 여성(39.5%)이 훨씬 높았다. 흡연과 음주를 함께하는 비중은 반대로 남성(32.1%)이 전체 평균(17.0%)의 2배에 가까이 높았다.

한편 지역별 통계를 보면 건강생활실천율은 제주가 20.5%로 가장 낮았고 서울은 41.1%로 가장 높았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서울 성인의 비율이 제주의 무려 2배에 달하는 셈이다.

다른 지역의 건강실천 비율은 강원(21.8%), 경북(21.9%), 세종(24.8%), 경남(24.9%), 대전(38.1%), 대구(34.1%), 광주(33.2%), 인천(32.6%) 등이었다.

흡연율만 보면 강원이 44.7%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43.9%), 인천(43.1%), 세종(34.6%), 서울(37.4%), 광주(37.6%) 등이었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북 봉화군(56.8%), 경북 의성군(55.9%), 전남 완도군(54.0%) 순으로 흡연율이 높았다. 경기 과천시(22.1%), 충남 계룡시(28.0%), 서울 송파구(29.2%)는 가장 낮은 편이었다.

2008년과 비교하면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울산의 흡연율이 11.7%포인트(51.9%→40.2%)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부산 수영구(53.0%→31.8%), 울산 동구(58.6%→39.4%), 부산 강서구(60.3%→41.5%)에서 금연활동이 가장 활발했다.

음주율 역시 강원이 23.0%로 가장 높았으며 경남(20.2%), 충북(19.8%)도 높은 편이었다. 세종(14.5%), 대구(16.4%), 광주(16.5%)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걷기는 서울(57.5%), 대전(52.9%), 대구(47.2%)에서 높았으며 제주(28.3%), 경북(32.5%), 세종(33.5%)에서 낮았다.

질본은 매년 전국 254개 시군구의 보건소와 함께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8월31일~11월8일 실시됐으며 모두 22만9천691명이 참여했다.

금연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평생 흡연해 본적이 없거나 과거 흡연했더라도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다. 절주는 비음주자이거나 최근 1년동안 한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여자는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시지 않은 상태다. 또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한 사람을 걷기를 실천한 것으로 봤다.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5/17 2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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