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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청소년, 건강 해치는 다이어트 많이 선택한다"

작성자 작성일 2017-02-14 1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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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약물 복용이나 단식 등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 요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영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2014년 정부가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참여자 3만1천90명의

다이어트 경험을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흡연 남학생은 전체 1만1천632명 중 1천547명(13.3%),

흡연 여학생은 전체 1만9천458명 중 739명(3.8%)으로 각각 나타났다.

연구진은 먼저 건강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극단적인 방법'(살 빼는 약

복용·설사약 및 이뇨제 복용·식사 후 구토)과 '덜 극단적인 방법'(원 푸드

다이어트·단식·다이어트 식품 섭취·한약 복용) 두 가지로 분류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흡연 여학생 중 112명(15.1%)이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이는 비흡연 여학생(5.2%)의 약 3배 가까운 수치다.

덜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하는 경우도 흡연 여학생(38.2%)이 비흡연 여학생(22.6%)보다 1.5배 이상 높았다.

남학생 사이에서도 이런 양상이 나타났는데 흡연 학생이 비흡연 학생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약 1.5배, 덜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약 1.2배 더 많이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청소년기에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도는 문제행동 중

하나로,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규 교수는 "일부 청소년은 흡연이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어 담배를 배우는 경우가 있다"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지속할 경우

 거식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위험 행동이 습관화되기 전에 교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 영문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k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14 1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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