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보는 밝기에 주목해야 한다. 텔레비전 시청은 브라운관이라는 광원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어두우면 눈이 부셔서 쉽게 피로해지므로 방 전체에 일정한 정도의 밝기가 필요하다.
TV는 가까울수록 화면의 번쩍임이 심하므로 화면 수직 길이의 5~10배 정도의 시청거리를 유지하도록 배치하고, 눈보다 조금 아래쪽에 텔레비전이 있는 것이 좋다.
TV를 한 시간 이상 계속해서 보면 눈의 피로가 많아지고, 회복이 어려움으로 30분~1시간 시청시 5분은 쉬어 준다.
컴퓨터 모니터 등 VDT를 보면서 장시간 작업을 하고 난 뒤에 발생하는 안 증상과 근골격계 증상, 피부, 정신신경계 증상을 통틀어 지칭한다. 이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화면을 보면서 키보드를 치게되어 눈과 자세상의 피로도를 높이기 때문인데, 이를 방지하려면
[시력장애와 눈병의 조기발견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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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학교에서 서로 관심을 갖고 살필 때 눈병과 근시는 예방할 수 있다. 다음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우선 안과 전문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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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환경 중에서 불필요한 빛이나 소리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론 거리에 따라 배경에 음악이 흐르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작업 스케줄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집어넣는 일이다. 휴 식 시간은 텔레비전의 경우보다 3∼4배는 길어야 하므로 40분 작업을 하면 20분은 쉬어야 한다. 또 하루 중 컴퓨터 작업 시간은 4시간 이내로 한다. 눈의 조절 부담이 계속되면 심한 두통이나 무기력감, 식욕부진 등을 일으킨다. 근시가 생기든지, 나쁜 눈이 더 나빠지면 우선 작업이 과중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과로로 안구의 압력이 오른다는 보고도 있다. 가족 중에서 녹내장(綠內障, 즉 안압이 높은 눈병)을 앓는 사람이 있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안압이나 시야 검사를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 것이 좋다. VDT에 의한 눈의 노동에는 개인에 따른 내성의 차가 있다. 또 연령이나 그 일 에 대한 숙련 정도도 눈의 피로와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무조건 남이 하는 것을 따르 는 것보다는 각각 자신의 관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