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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바로 알기

1) 아침을 굶으면 살이 빠진다?

아침식사(breakfast)의 의미는 굶음(fast)을 깨뜨리라(break)는 뜻이다. 뇌세포는 유독 포도당을 열량원(源)으로 사용하는데 이를 위한 포도당의 체내 저장이 많지가 않다. 따라서 자고 나면 연료를 공급해 주어야 하므로 아침식사를 통하여 포도당과 이의 대사를 위해 필요한 영양소들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살을 빼기 위해서 하루 두끼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같은 1일 2식일지라도 아침 을 먹고 점심을 거른다면 살이 찌지 않지만 아침을 굶고 움직이게 되면 전날의 저녁 부터 그날의 점심까지 15시간 이상이나 위장의 움직임이 멈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살 찌는 호르몬이 쉽게 분비된다. 이것은 몸이 일종의 기아감(飢餓感)을 느끼기 때문. 조금씩 여러 번 먹으면 몸은 언제든지 영양을 취할 수 있어 안심인데, 공복에 갑자기 많이 먹으면 다음에 어느 때 영양을 섭취할지 모르기 때문에 영양소를 지방으로 변화시켜 저장하려고 한다. 뇌가 이번에 음식을 먹으면 다음의 공복에 대비하여 에너지를 되도록 지방질로 모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날마다 이렇게 반복되면 체중은 점점 늘어만 가게 된다. 씨름선수가 살이 찌는 것도 아침을 거른 2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 올바른 다이어트는 지방을 없애는 것이다?

인간의 체중은 수분이 50∼60%, 근육이 15∼20%, 나머지 15∼25%가 지방으로 구성 되어 있다.이 지방의 무게만을 잰 것이 '지방체중'인데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체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고 한다면, 그것은 드러나지 않는 비만에 해당된다. 지방율의 정상치는 여성이 20∼25%이고 30%를 넘으면 성인병을 일으키기 쉽다. 남자는 15∼19%가 정상으로, 25% 이상이 되면 지방이 너무 많은 경우이다. 지방체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을 에너지로 소비해 버려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첫째로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 두 번째 운동량을 늘리는 방법, 세 번째로는 이 두 가지를 함께 하는 방법이 있다. 지방을 '쓸모없는 죽은 조직'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으나, 그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원래 '지방'은 체온을 유지하고, 외부충격에 대한 쿠션역할도 하고, 여분의 에너지 저장고도 되므로 우리들에게 매우 중요한 조직이다. 올바른 다이어트는 '지방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양을 적당하게 하는 것'이다. 지방체중의 감소는 대개 1주일에 1㎏, 1개월에 4㎏이 한계다. 그 이상 빼려고 하면 골과 근육이 함께 감소되고, 그만큼 지방이 쌓이게 되므로 다시 살이 찌기 쉽다. 이상적인 다이어트는 1개월에 1∼2㎏ 정도의 지방 체중만을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3)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

"물을 마셔도 살찐다"는 말은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그러나, 물은 0칼로리이므로 몸 안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반대로, 땀을 흘려서 수분을 배설해도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사우나에 가면 한 번에 1∼2㎏ 체중이 바로 감소하지만, 이것은 살이 빠진 것이 아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사우나를 한 후에는 반드시 목이 마르게 되므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 때 다시 체중을 재어보면 원상태로 돌아가 있을 것이다. 만일 체중을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 싫어서 물을 안 마시고 참게 되면, 오히려 탈수 상태가 되어 건강을 해치게 된다.

4)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하면 된다?

흔히 특정식품 및 영양소만을 섭취하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방법의 다이어트가 유행한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영양의 균형이 깨져서 정신적으로도 안절부절하고, 일 이나 공부의 능률도 떨어지며 육체적으로도 빈혈, 탈모,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 이 생겨난다. 70년대 미국에서 '프로테인(단백질) 다이어트'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다. 신체를 만 드는 것은 단백질이니까, 그 이외의 영양소는 먹지 않아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살이 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결과는 비참하게도 전 미국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 생하여 결국 중지 당하고 말았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지방을 연소시켜야 하지만, 영양소는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각 영양소 가운데 어떤 것이 부족하면 지방이 효율적으로 연소될 수 없다. 영양소가 부족하면 지방만이 아니라 근육 등의 다른 중요한 조직이 소모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5) 무조건 날씬한게 좋다?

다이어트는 요즘 10대의 어린 학생부터 중년여성까지 모든 여성의 관심사이다. 날씬 하면 좋겠지만, 뼈를 포함한 건강문제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좋다고 만은 할 수 없다. 특히, 살을 뺄 필요가 없는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때에 비하여 표준형이거나 마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하면, 나이가 든 후에 골다공증 등 건강상의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6) 다이어트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여성의 골중량(骨重量)은 초경을 막 시작할 무렵, 즉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시기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급격히 증가한다. 그 후 16∼17세까지는 여성의 일생 가운 데 가장 골중량이 증가하는 시기로서 이 시기의 골의 축적이 일생 최대 골중량을 결 정짓게 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10대 전반에 골중량을 높여 몸에 충분한 양을 축적해 두는 것이다. 이 때에 칼슘 등 골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충분히 뼈를 만들 수가 없게 된다. 처음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연령이 어리면 어릴수록 골중량이 적은 사람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횟수가 잦을수록 골중량이 모자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의 다이어트는 분명히 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골중량을 축적시켜 놓아야 하는 시기에 다이어트로 골에 손상을 주게 되면 나중에 회복할 수 없게 된다.

건강하게 날씬해지는 8가지 비법

굶지 않고 날씬해지는 비법 8선

조금씩 여러번 먹읍시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 등 하루에 필요한 칼로 리를 골고루 분산시켜 과식에 따른 과다 칼로리 섭취를 예방하자.
아침을 거르지 맙시다.
한끼 굶으면 위장의 공백이 길어져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지 못해 칼로리 소비가 더디어 진다.
끼니를 굶지 맙시다.
아침을 건너뛰는 것과 같이 갑자기 식사량이 줄어들면 신진대사 부족으로 ②항과 같은 현상 이 일어난다.
식사 후엔 움직입시다.
최소한 어둡기 전에 먹어둔다면 음식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화되어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는다.
칼로리 섭취는 탄수화물로
쌀이나 빵 같은 음식은 천천히 분해되며 지방으로 체내에 남지 않는다.
공복으로 운동하지 맙시다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지만 공복에는 에너지 소비에 따른 탈진을 막기 위해 신진대사가 느려진다.
운동은 최소한 20분 이상
운동을 빨리 열정적으로 한다고 해서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20분 이상 지속적으로 해야 지방이 인체에 저장 되지 않고 분해된다.
식사는 혼자 합시다.
여럿이 함께 먹으면 혼자 먹을 때에 비해 훨씬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